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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그림자 (Feat.그늘)

조바울 (Paul Cho)

Digital single 

2019/10/02

REVIEW

TRACK LIST

4.(흰그림자) 자켓.jpg

   

    01 흰 그림자 (Feat. 그늘)

    02 흰 그림자  inst.

“당신의 흰그림자는 무엇인가요?”

작곡가 조바울의 두 번째 싱글 [흰그림자]

 

 

이번 싱글 [흰그림자]는 “故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시 “흰그림자”를 인용해 대중들의 마음 속 깊은 질문을 던진다. 솔직하고 담백한 고백으로 감성을 자극했던 조바울은 지난 싱글에 이어 실력파 객원 보컬과 함께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두 번째 싱글 [흰그림자]를 발매하며…

 

첫 번째 싱글 [Then]을 발매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새로운 곡을 선보인다. 이번 싱글은 그 공백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이야기다.

 

사람들은 저마다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추억’,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 등 지난날에 대한 회상은 언뜻 밝아 보이지만, 결코 밝지만은 않은 “흰그림자”로 남아 내일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한동안 “흰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와 달리, 시인은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 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라고 적으며 다시 한 발자국 내딛을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흰그림자”에 사로잡혀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이 곡을 통해 새로운 “흰그림자”를 만들며 내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흰그림자”를 벗은 사람의 마음은 마냥 홀가분하지 않다. 힘겹게 떠나보낸 응어리에 미련을 남기며 다시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조바울은 [흰그림자]를 통해 얼마간 쓸쓸한 심정으로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 모습을 그린다.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 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후반부 드럼 소리와 함께 고조되는 노래는 윤동주의 시구절을 거듭 반복한다. 애써 슬픔을 삭이며 곱씹는 다짐이 듣는 사람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유비(Uvi)

Produced by 안효민(Hyo-min An)

Lyrics by 故윤동주(Dong-ju Yoon)

Composed by 조유찬(조바울)(Yu-chan Cho)

Arranged by 조유찬(Yu-chan Cho)

Vocal 김용현(그늘)(Yong-hyeon Kim)

Guitar Performed by 김현수(Hyun-su Kim),

                                     안효민(Hyo-min An)

Keyboard Performed by 조유찬(Yu-chan Cho)

Bass Performed by 성정민(Jeong-min Seong)

Drum Performed by 조하일(Ha-il Cho)

Recorded by 홍병헌(Daniel Hong) @ BoomingSound,

                      조형래(Hyung-rae Cho) @ Soribit Studio

Recording director by 조유찬(Yu-chan Cho)

Mixed by 조형래(Hyung-rae Cho) @ Soribit Studio

Mastered by 최용문(Yong-moon Choi) @ Soribit Studio

Coverdesign by 이상운(Sang-woon Lee)

Profile Photo by 주효상(Hyo-sang Ju) @ Studio_Re

 

Music Video by 김충근 (Chung-keun Kim) @ FM917.films

<장소협찬> 클로리스 신논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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