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

릴라이언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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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우리의 그림일기 속에는 추억의 힘이 있다. 서툴고 투박한 손으로 써 내려간 그 날의 일기속에는 그 때 우리의 소중했던 기억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빛바랜 종이처럼 시간의 흐름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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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업로드 됨과 동시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릴라이언(Leelion)의 ‘그림일기’가 10월 16일, 드디어 정식음원으로 발매된다. 그의 세 번째 싱글앨범으로 기록 될 이번 신곡속에 릴라이언은 그만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아냈다. 전작 ‘Fireplane’과 ‘내꺼잖아‘에서 보여주었던 세련되고 감각적인 색채는 발라드 넘버인 이번 곡에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컬러로 옷을 갈아입었다. 곡 전반을 이끄는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는 발라드 장르로서의 정체성을 모자람 없이 부여해주고 있고,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탄탄한 베이스와 드럼소리는 빈틈없이 짜여진 곡의 구성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내꺼잖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하게 된 보컬리스트 로디(Roady)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아련하지만 담담한 감정을 멋지게 해석해냈다.

또한, 모노크롬카세트(Monochrome cassette)의 보컬이자 작사가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 조제(Joje)의 가사는 재회의 떨림과 작별의 아쉬움속에 담긴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그림일기처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릴라이언은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함께 단편음악영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를 연출한 구와육(9WA6)의 김충근 감독의 뮤직비디오에 신인가수 한채리와 함께 출연하여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기타리스트에서 작곡가로, 그리고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릴라이언은 그의 행보에서 보여지는 다재다능함이 전부가 아니다. 때론 세련된 수트로 멋을 내고 또 때로는 따뜻한 스웨터로 감싸안는 그의 변화무쌍한 음악을 통해 우리는 릴라이언이라는 아티스트의 세계를 탐험하고픈 욕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릴라이언은 그의 음악적 욕심만큼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늦가을,  계절의 향기로 가득 물든 신곡 ‘그림일기‘의 첫 페이지를 함께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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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유비(Uvi)
Produced by 릴라이언(Leelion)

 

Composed by 릴라이언(Leelion), 로디(Roady)
Arranged by 릴라이언(Leelion)
Lyrics by 조제(Joje), 케이브릿지(K-Bridge)
String Arranged by 김혜현(Kim Hyehyun)

 

Vocal by 로디(Roady) 
Piano by 이성영(Lee Seongyoung)
Guitars by 임선호(Lim Se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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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by 김찬양(Kim Chanyang)
Drums by 칸(KhaN)
Orchestration & Synthesizer by 김혜현(Kim Hyehyun)

 

Recorded by 이기호(Lee Giho) @ Booming,

                       홍준호(Hong Joonho),

                      김수현(Kim Soohyun) @ ARK,

                      릴라이언(Leelion) @ Leo1591
Mixed by 최용문(Choi Yongmoon) @ J's Atelier

                 릴라이언(Leelion) @ Leo1591
Mastered by 황병준(Hwang Byeong Joon)

                        @ Sound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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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Video by 김충근(Kim Chungkeun) @ Studio 9WA6
Photo by 김충근(Kim Chungkeun)

Design & Artwork by 조제(Jo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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